건축(Architecture)을 통해 선행(Mitzvah)을 베푸는 기업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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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남 빌라

일주일에 딱 이틀, 몸과 마음에 위안을 주는 오롯이 나만을 위한 집.

누가, 어떻게, 왜 그 집에 살게 되었는지 혹은 계획하게 되었는지 라이프스타일이 고스란히 담긴 ‘공간’은 그저 한 채로 분류되는 건물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. 거주자의 삶이 담기고 앞으로 살아갈 시간의 기대 때문에 그 나름대로 특별한 가치를 담는 것. 생애주기를 멀리까지 보고 앞으로 달라질 삶까지 염두에 두고 그려낸 집이라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그 가치는 깊어진다. 일상을 위해 도심 속에 집을 두고 있다면, 주말 주택은 그야말로 필수가 아닌 선택의 공간이 된다. 주중의 일상에서 비켜간, 새로운 라이프를 위해서 좀 더 마음을 다독이고 위안 삼을 수 있는 세컨드 하우스.

‘단색화 같은 쉼터에 가변형 공간 더하기’

도심에서 드라이브가 가능한 경기 하남에 위치한 집은 주말에 필요로 하는 삶의 동선을 오롯이 담아냈다. 집주인이 선호하는 블랙과 화이트를 주조색으로 정했고, 거실은 곧 라운지가 됐다. 지인을 초대해 편히 둘러앉아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한 것. 특히 복도를 통해 거실로 진입할 때면 시선의 흐름이 자연스레 곡면 처리한 창가로 떨어진다. 기존 집의 구조에서는 거실의 아트 월이 시선을 가로막았던 부분을 개선했다. 구조에서 미니멀함을 실현하는 일은 집 안의 선을 정리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. 특히 차가울 수 있는 컬러 조합을 곡선의 부드러움이 상쇄해준다. 단차로 입체감을 준 벽체는 서로 마주 볼 수 없어 불편할지 모르는 방문객의 동선과 시선을 고려해 편히 걸터앉을 수 있도록 안정감을 채워 넣었다. 그뿐 아니라 사색의 시간을 갖기 위해 세컨드 하우스를 계획한 목적에 맞게, 가끔 멀찌감치 창 밖으로 시선을 돌릴 수 있는 마음의 여유까지 반영한 셈.

홀로 여유롭게 쓰는 침실은 작은 영화관으로 활용하고 싶다는 집주인의 바람을 고스란히 담아내 스크린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. 특히 개인 공간과 반대편에 위치한 게스트 공간은 생으 넘치는 솔리드 컬러와 패턴이 어우러지는 즐거운 조합의 공간이다. 주말 주택의 로망은 일상에서 누리지 못한 또 다른 꿈들이 모이고 구체화되면서 완성됐다.

Project:

하남 빌라

Category:

Residence

Location:

하남

Area:

197.21㎡

Space Design:

박경일

Construction:

박경일

Materials:

수성페인트, 포세린타일, 강마루, 대리석

Completion:

2018.04